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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오슝 3대 우육면, 명방 향원 우육면(銘邦港園牛肉麵)
    대만 가오슝 맛집 2018.08.08 17:07

    안녕하세요. 나르샤 주인장입니다.

    오늘은 가오슝에서 우육면으로 유명한 '명방 향원 우육면(港園牛肉麵)'을 소개하려고 해요.

    대만 여행 가이드북에서 가오슝을 찾아 본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식당인데요.

    우육면은 한자 발음을 그대로 따온 걸로 우리 말로 풀면 '소고기 탕면'이 되겠네요.

    대만 여행 시에 꼭 먹어봐야 할 대표 음식 중에 하나 입니다.

    그 중 명방 향원 우육면은 가오슝의 3대 우육면 식당 중 한 곳이에요.

    명방 향원 우육면(銘邦港園牛肉麵)

    전화번호 : 07-561-8999

    주소 : 803高雄市鹽埕區大成街53號

    영업시간 : 오전 10시 30분 ~ 오후 9시

    우육면 요금 : NT110

    * 김치, 물은 돈 주고 사서 먹어야 함, 주말 황금 시간 미리 예약 불가능

    가오슝에서 명방 향원 우육면(銘邦港園牛肉麵)은 옌청푸점과 중앙공원점 2군데가 있는데요.

    그 중 제일 유명한 곳이자 본점인 옌청푸점에서 우육면을 먹어 보았습니다.

    구글 맵에서 검색하면 그냥 '향원 우육면' 식당과 나르샤 주인장이 방문한 '명방 향원 우육면' 식당이 골고루 나와요.

    어느 가게든 가오슝의 3대 우육면 식당들이니 옹기종기 모여 있으니 사람이 적은 곳에서 먹으면 됩니다.

    그냥 향원 우육면은 간판이 노란색이고, 명방 향원 우육면은 간판이 빨간색이에요.

    나르샤 주인장은 명방 향원 우육면(銘邦港園牛肉麵)으로만 가봤으니 이 곳만 포스팅 할게요;;

    2곳 모두 맛은 비슷하다고 들었는데 향원 우육면은 다음에 또 기회가 되면 가서 먹어보고 포스팅 할게요~

    명방 향원 우육면(銘邦港園牛肉麵) 위치는 킹덤호텔과 왓슨스(Watson's) 사이에 있어요.

    만약 MRT를 타고 간다면 예전에는 2호선인 옌청푸(Yanchengpu Station, 鹽埕埔站)역에서 걸어가는 게 빨랐으나!

    지금은 가오슝에 새로 생긴 3호선인 지상철을 타고 '러브 피어 스테이션(Love Pier Station, 真愛碼頭)에서 걸어 가는 게 가장 가까워요.

    2호선 옌청푸역 4번 출구에서 간다면 600m로 약 7분 정도를 걸어야 해요.

    3호선 지상철 러브 피어 스테이션에서는 350m 거리이니 약 4분 정도만 걸으면 되겠네요.

    빨간 간판에 하얀 글자로 적혀 있어서 찾기가 쉬워요. 

    명방 향원 우육면(銘邦港園牛肉麵)은 2층까지 식당입니다. 

    이름도 좀 길고 죄다 빨간색이라 일단 눈에 쉽게 띄어요.

    예전에는 간판이 노란색 배경에 빨간 글자였는데 지금은 간판을 새로 해서 빨간색이에요.

    낮에는 더워서 안되겠지만 야외 테이블이 있는 걸 보니 저녁에는 사람 많을 때 밖에서 먹는 것도 괜찮은 것 같네요.

    그러나 이 날은 해 지고도 아직 뜨거운 열기에 실내의 에어컨 아래에서 우육면을 먹기로 했어요.

    들어가니 1층은 의외로 자리가 몇 군데 없더라고요.

    벽이 모두 유리통으로 되어 있어서 왓슨스와 인삼가게가 보이더라고요.

    2층을 한번 올라가 보니 1층보다 훨씬 많은 테이블이 있었어요.

    평일 저녁 8시 쯤이라 손님이 많지 않더군요.

    직원이 1~2층 중 원하는 곳에 앉으라고 했는데 2층에 사람이 거의 없어서 청소하실 것 같아

    곧바로 내려와 1층 냉장고 앞에 소심하게 자리 잡았어요.

    오른쪽에 꽉 막혀 있는 곳은 주방인데 생각보다 크지는 않더라고요.

    일단 자리 잡으니 직원이 가져다 주는 메뉴판~

    저는 제일 기본인 우육면(소고기 탕면)을 시키고, 저의 일행은 돼지족발 탕면을 시켰어요.

    가격은 NT110원이네요.

    주문을 하고 나서 옆을 바라보니 나름 유명한 사람들인지 흰 벽에 싸인들이 있었어요.

    근데 알아볼 수 있는 유명인은..ㅠㅠ

    '원나잇 푸드 트립'이라는 프로그램에서 기안84가 다녀갔다고 했는데 그 분 싸인은 미쳐 발견하지 못했어요.

    대신 한국인들이 적은 "누구누구 왔다감!" 인증을 발견했어요.

    주문을 하고 나니 셀프로 가져가서 먹을 수 있는 냉장고 안에 김치가 보였어요.

    그래서 한번 맛보기로 했어요.

    근데 주의사항은 이 냉장고 안의 모든 음식과 음료들은 모두 돈을 내야 해요!!

    김치가 나름 한국식이 가미 되어 만들어 졌는데 색깔은 좀 더 연하네요.

    맛은 맵기 보다는 새콤한 수준이에요.

    이건 대만식 한국 김치라 그런지 최고의 맛은 아니지만 대만 사람 입 맛에는 굉장히 맛있는 것 같았어요.

    함께 간 일행이 대만 사람인데 이 김치가 너무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한 입 먹고 별 감흥 없었지만 국물이랑 함께 먹으니 맛있었어요.

    그리고 잠깐의 기다림 끝에 나온 나의 우육면!

    첫번째 사진은 제가 시킨 제일 기본인 우육면, 두번째 사진은 지인이 시킨 돼지족발 탕면 입니다.

    비주얼은 맑은 국물에 소고기 올라간 우동 같은 느낌?

    윤기가 좌르르르 흘러서 너무 기름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그렇진 않았어요.

    먼저 국물을 한 입 먹었는데 다른 우육면 식당들과 맛이 조금 다른 느낌이었어요.

    이 곳을 다녀간 많은 한국 손님들이 구글 지도 리뷰를 보면 다들 뭘 추가해서 먹었다고 하더라고요.

    아무래도 테이블 한쪽에 있는 마늘과 고추기름, 식초, 간장, 고추가루를 넣어 먹은 것 같더라고요.

    일단 가장 추천이 많은 마늘 1스푼, 고추기름 1스푼을 넣어보기로 했어요.

    매운 것을 못 먹는 분들은 소스들을 넣어 먹을 때 반 스푼씩 넣고 맛을 본 후 더 추가해서 드세요.

    저는 과감하게 마늘1스푼, 고추기름 1스푼, 식초 한모금을 씩씩하게 넣었다가 매워서 좀 혼났어요. 

    소고기는 손가락 3개 만한 덩어리로 몇 조각이 들어 있어요.

    힘줄이 많이 들어 있어서 굉장히 질길 것처럼 보이지만 입 안에 들어가는 순간 부드러워서 살살 놀아요.

    한 입 먹어보니 방금 먹은 김치가 땡기더라고요.

    그래서 김치와 함께 먹기 시작하니 역시 고기와 김치가 배로 맛있어졌어요.

    역시 김치는 다른 음식들과 궁합이 좋네요~ 

    그리고 맛 본 면!

    생긴 것도 탱탱한데 맛도 탱탱해서 맛있어요.

    미끌미끌하면서 탱탱한 맛에  또 다시 김치를 찾기 시작하고..

    김치와 함께 먹는 우육면은 뭔가 작은 구멍에 딱 맞는 정답을 찾는 느낌이에요.

    이렇게 한 그릇 먹고 나니 다른 음식들을 추가로 주문할 수 없을 만큼 배가 불렀어요.

    양이 정말 많더라고요.

    그렇게 잘 먹고 나서 계산을 해 보니 총 NT250원이네요.

    우육면 NT110 + 돼지족발 탕면 NT110 + 반찬(김치) NT30 = NT250 (한국돈 약 10,000원)

    카운터에는 마지막으로 달달한 사탕을 주네요.

    물은 여기서 사 먹는 게 싫어서 맞은 편 패밀리 마트에서 커피 한잔을 마셨어요.

    커피도 다 못 마실 정도로 어찌나 배가 부른 지

    결국 배를 움켜 잡고 5분 거리에 있는 그 큰 아이허를 두 바퀴나 걸어 다녔어요..ㅡㅡ;;

    이 날은 평일에 저녁 식사 시간이 약간 지나서 사람이 별로 없었지만

    주말 점심, 저녁 시간에는 현지인, 여행자들이 모두 몰리고 예약도 안되니 참고 하세요.

    가오슝을 여행 중이라면 가성비 좋은 가오슝 3대 우육면을 맛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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